2일(토) 경기 수원 광교 호수공원서 창립 80주년 기념 마라톤 대회 개최
두 개 호수 둘레를 숫자 8 모양으로 달리는 총 8km 길이의 코스로 구성
임직원과 가족 등 2842명 참여...동료, 가족과 함께 뛰는 프로그램 마련
기아는 임직원들이 마라톤 완주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리면서 ‘함께(Together), 기아처럼(Like), 가치(Value)’라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창사 최초로 마라톤 대회를 기획했다.
마라톤 코스는 광교 호수공원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둘레를 달리는 총 8km 길이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숫자 ‘8’ 모양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 전 직군의 임직원과 가족 등 총 2842명이 참여했다.
기아는 개인 기록 경쟁보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화합, 유대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동료와 함께 뛰는 ‘동료 Run’, 가족과 함께 뛰는 ‘가족 Run’ 등 다양한 마라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과거로부터 미래로의 여정’이라는 의미로 헤리티지 존을 구성해 1969년 출시된 삼륜 화물차 ‘T-600’, 소형 PBV 콘셉트 모델 ‘PV1’,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EV3, 첫 번째 픽업 트럭 ‘타스만’ 등 차량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참여자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운영됐다.
기아 관계자는 “당초 예상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 직군의 임직원이 하나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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