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에 두 팔 걷고 나서
9년째 농촌마을과 교류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지난 31일, 하림 임직원 20명과 마조마을 주민 10명은 경작지에서 발생한 폐비닐, 그물망, 고정끈 등의 농업폐기물과 마을에서 버리기 힘든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진안군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반해 안전한 배출을 위해 분리작업까지 함께 진행했다.
하림은 2016년 마조마을과 1사 1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3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왔다. 농산물 직거래, 마을 일손 돕기, 농촌 체험·관광, 마을 환경 정화, 식수 행사,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상생 운동을 지속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장수일 마조마을 이장은 “9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마을을 찾아 즐거운 일은 물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하림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과 마조마을이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모색하고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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