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G 기준원(KCGS)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사 1001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 중 코스닥 상장사 18곳만이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전 제조시설에 ISO 45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근로자 안전에 힘썼으며, 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입증했다. 또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직원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통합 도입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더불어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콜마비앤에이치는 ESG 성과와 비전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ESG A 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NO.1 연구개발생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노력하여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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