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봉사단 , 2012년부터 한국심장재단 주최 걷기대회 운영 지원 나서
32년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통해 6277 명에게 새 생명 선물
'한걸음 더 걷기대회'는 심장병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3 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걷기대회 외 축하 공연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는 총 49 명의 오뚜기 봉사단원들이 참가자 접수와 행사장 안내, 게임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로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매월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하는 후원금 2500만 원도 현장에서 쾌척했다. 이는 오뚜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의 일환으로, 6277명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파하겠다는 포부로 모인 '오뚜기 봉사단' 은 매년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는 걷기대회에 참가해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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