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강원권역 의료원과 요양병원 등 12여 개소의 협약기관이 참석했으며,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를 바탕으로, 절차에서 자주 발생하는 딜레마 및 가족 상담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하는 장이 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근 고령화 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웰 다잉’(Well-dying) 문화 확산과 함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연명의료결정 절차 운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강원권 공용윤리위원회와 협약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의 존엄한 삶의 결정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의 존엄한 삶을 위한 결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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