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1일 ‘부정맥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정맥 환자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에게 심방세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24 부정맥의 날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24 부정맥의 날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1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최종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안소영 간호사), 박동기 치료의 역사와 최근의 혁신(정주희 교수), 박동기/제세동기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김예지 교수) 등 부정맥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심방세동의 약물치료(이형석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김윤기 교수)의 강연에 이어 김영훈 교수가 직접 환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국내외 심방세동의 진단과 치료에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매년 ‘부정맥의 날’을 개최해 환자 및 보호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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