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여러 질환 및 노쇠에 따른 신체적 약화를 예방하는 다양한 운동과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스스로 제고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상자들과 청년들이 함께 운동하며 소통하며 진행되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구성되었다. 1회차 도봉구수어센터, 2회차 서울시립강북노인복지관, 3회차 강북구치매안심센터, 4회차 오패산경로당 등 회차별로 다른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구의원들이 방문하여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2회차에서는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이 직접 방문하여 강북재상아카데미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강북재상아카데미는 2024년 3분기 동안 진행된 해당 활동을 통해 약 200명이 넘는 노인 및 의료취약계층에게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긍정적인 피드백과 추가적인 활동을 원하는 관계 기관의 요청에 따라 2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재상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양 교육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른 단체는 신체적 운동과 교육 위주로 진행하는 반면,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운동과 영양 그리고 식단이 건강한 삶의 필수라는 모토로 영양사를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갔다.
또한 해당 기관은 단순히 지역의 건강 센터로 활동하거나 강북, 성북, 도봉구 지역 보건 프로세스 구축을 넘어서, 더 넓은 지역의 많은 인원들에게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지와 체계를 다져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물리치료사 단체’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장재훈 강북재상아카데미 공동대표는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지역 어르신들에게 우리 단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 특히, 물리치료사는 전기치료, 핫팩만 제공해주는 병원직원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전문적으로 운동을 알려주고 식단 및 영양 교육까지 진행해주어 좋았다는 후기를 듣고 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민 강북재상아카데미 공동대표는 “노화와 질병으로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모습을 많이 봐왔으며, 건강한 삶에는 운동, 영양, 휴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닌 전문 지식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1차 사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2차 사업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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