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24일 자사의 뇌졸중 MR 기반 솔루션 JLK-PWI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허가로 제이엘케이는 일본 뇌 CT·MR 관류 영상 분석 솔루션 시장 진입을 준비하게 됐다.

JLK-PWI는 뇌 MR 관류 영상을 분석해 뇌손상과 혈액 공급 지연 영역을 자동으로 식별하며, 재개통 시술 여부 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달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를 받은 JLK-CTP와 함께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JLK-PW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JLK-PW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는 이번 일본 인허가가 미국 FDA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세계 3위의 의료시장을 가진 일본은 급속한 고령화로 뇌졸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한국과 유사하게 MRI에 대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CT와 MRI 모두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 구성으로 제이엘케이 의료 AI 솔루션이 일본 의료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시장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와 같은 다른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 된다”라면서 “미국,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인허가와 시장 진입은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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