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건국대병원 간호사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KUMC 하트세이버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박소연 간호사(오른쪽)가 하트세이버 수상 후 유광하 건국대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 박소연 간호사(오른쪽)가 하트세이버 수상 후 유광하 건국대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지난 5일 박소연 간호사는 충북 음성의 마트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여 5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남성은 의식을 되찾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었다. 마트 직원이 박소연 간호사가 건국대병원 직원임을 알게 되어 병원 고객의 소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소연 간호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사건 2주 전 심폐소생술교육(KBLS Provider)을 받아 용기 내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병원의 위상을 제고한 직원을 격려하고자 22년부터 KUMC 하트세이버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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