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4차 추계학술대회' 부스전시를 통해 의료용 현미경 ‘ARveo 8’과 영상시스템을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Beyond Conflicts, Toward a United Future’를 주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해외연자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척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전시부스에서 영상이미지 Myveo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제공)
전시부스에서 영상이미지 Myveo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제공)
신경외과에서 수술 시 섬세한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 및 조작하기 위해 수술용 현미경이 사용된다. 혈관 수술 시에는 실시간으로 혈류를 명확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양 수술 시에는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을 뚜렷이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전시부스에서 혈류와 종양의 선명한 시각화가 가능한 모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수술용 현미경 ARveo8에 GLOW800과 GLOW400의 모듈을 장착하면 AR을 통해 선명한 형광 이미지를 디지털 시각장치 Myveo를 통해 눈앞에서 선보였다.

라이카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신경외과 의료진분들에게 신제품 Myveo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신 의료진분들께서 편안한 자세로 장시간 수술에도 목에 무리를 주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며, 3D 화면이 바로 눈 앞에서 보여진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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