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와 ESG 경영 접목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ESG 경영을 골프 대회에 접목해 이목을 끌었다. 골프 대회는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진행됐다.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가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렸다. (상상인그룹 제공)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가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렸다. (상상인그룹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공식 골프 대회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는 한국경제TV와 공동 주최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주관했다. 대회 우승자로는 박보겸(26)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선 박보겸 이외 상금 랭킹 1위 윤이나(21)와 박현경(24), 박지영(28), 이예원(21), 배소현(31) 등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골프 스포츠를 매개로 고객들과 보다 넓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상상인그룹은 프로암과 본 대회에서 ‘상상인 존(ZONE)’ 기부 이벤트를 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널리 알려 골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내 4번홀 지점에는 지름 15m의 원으로 구성된 ‘상상인 존(ZONE)’이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티샷이 해당 지점에 떨어지면 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프로암 경기에선 티샷 달성자의 이름으로, 본 대회에선 상상인그룹의 이름으로 휠체어를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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