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제공)
윤정섭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전두수 심장혈관내과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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