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D 품목에서 평균 4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생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에서 매출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1~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매출 현황 (알피바이오 제공)
2021~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비타민D 매출 현황 (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2021년에는 54억원, 2022년에는 44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45억원으로 다시 한번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비타민D 누적 매출은 143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3배 정도 큰 폭으로 앞섰다.

국내 비타민D 품목의 시장 점유율은 알피바이오가 2023년 42%, 2022년 45%, 2021년 44%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22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 의료산업에서 ‘자기 주도형 건강관리’가 대두되며 건기식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알피바이오 측은 지속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해당 부문의 전반적인 확장을 활용함으로써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매출의 규모는 그 시장의 규모를 반영하므로 각 판매사와 MOU, MOQ 혹은 OEM, ODM 적용사례를 봤을 때, 국내 건기식 시장의 성장세를 보면 발전 가능성이 농후함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기술설명 피칭 브랜드 ‘더헬스’ 비타민 D 츄어블 캡슐 제품 (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의 기술설명 피칭 브랜드 ‘더헬스’ 비타민 D 츄어블 캡슐 제품 (알피바이오 제공)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연질캡슐과 츄어블 캡슐 형태로 제공되며, 최대 36개월의 유통기한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효능을 보장한다. 특히 향상된 흡수력과 효능을 제공하는 ‘뉴네오젤’ 특허 기술은 비타민 D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군에는 나음케어 비타민D 시리즈, 동국제약 훼라썬 비타민D 등이 있다. 또한 에프엔디넷 락피도 비타민D 츄어블 1000IU, 녹십자웰빙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 와 같은 ‘츄어블 비타민 D‘ 보충제를 생산해 다양한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비타민D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알피바이오의 매출이 독보적인 이유는 당사 연질캡슐 제품군의 특허기술 강점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피바이오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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