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부산 2024)'에서 의료기기 정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등 약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를 소개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와 배상책임 보험 제도 안내 ,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 소개와 맞춤형 상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수출지원 컨설팅, ‘의료기기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품목갱신제도 리플릿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품목갱신제도 리플릿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는 정책 홍보와 함께 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해외직구 우리의 건강을 위해 멈춰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부산녹색소비자연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홍보관에서는 의료기기 점자 표시권장제도와 생산·수입 중단 보고대상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와 함께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게자는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을 발굴·운영하여 국민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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