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과 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리플릿 (질병관리청 제공)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리플릿 (질병관리청 제공)
이에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다국어자료로 번역 후 배포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 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