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지난 8일 본관 주차장에서 교직원과 환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간호부가 주관한 것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랑나눔바자회가 끝난 후 허준 병원장(첫줄 오른쪽 열 번째)을 포함한 교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사랑나눔바자회가 끝난 후 허준 병원장(첫줄 오른쪽 열 번째)을 포함한 교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제공)
바자회에서는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식품, 잡화 등 700여 점의 물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외에도 떡볶이, 우동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바자회를 찾은 환자 및 지역주민 등이 더욱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750만 원가량은 영등포구와 연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과 힘을 모아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대학병원 유일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학제협진을 통한 ‘통합적 화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3년 ‘고압산소치료센터 오픈 기념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해 영등포구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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