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들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는 최근 병원 암센터 교육실에서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관련 전문분야에서의 정보 교환 및 기술 지원 ▲세미나 및 정책 토론회 공동 개최 ▲공동 프로젝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도민 대상 환경교육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남환경보건센터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업무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전남환경보건센터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업무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전남환경보건센터장인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는 “현재 환경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점점 더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토양·대기·해양오염, 자원 고갈, 폐기물 처리 문제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은 우리의 건강과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전남도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는 지난 9월 12일에도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민들의 환경성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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