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전조 증상이 없어 자각이 어렵다. 정기적인 검진을 하지 않고 초기가 아닌 중기에 발견을 하게 될 경우,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속도도 매우 빨라 생존율과 완치율도 현저히 낮아진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므로 평소 유방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장한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나 출산, 수유, 여성호르몬, 비만, 음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재발 가능성도 있는 만큼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 전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의해야 하는 것은 항암치료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항암제 자체는 암세포 사멸에 효과가 있어 폭 넓게 활용된다. 독성이 강해 정상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환자의 면역력을 악화시킨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탈모 등이 있는데. 이뿐 아니라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면서 폐렴, 패혈증 등 위험한 염증 상태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혹은 수술로 제거한 암 세포가 다시 생겨나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면역 암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암 환자들은 이미 면역 체계가 혼란스러운 상태이며, 항암치료를 하면서 면역력이 더 크게 저하가 되곤 한다. 이 상황에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하고 난 이후라면 장기 입원이 힘들어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계적인 식단 관리부터 면역 관리를 진행하는 의료기관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난 이후 체력이 부족한 여성들이라면 이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료기관에서 통합적인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암 진단 이후 수술 전, 후로는 건강 및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맞춤형 케어를 해주는 의료기관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 매 끼니 다양한 영양소가 잘 갖춰진 식단을 섭취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글 : 푸르내의원 유연각 원장)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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