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임윤아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임윤아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연 팝업 스토어 '소 원더풀 데이'(So Wonderful Day)에서 발생한 굿즈(팬 상품) 수익금 전액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전달했다.

배우 임윤아 /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임윤아 / 사진출처=SM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부금은 소아암, 희귀·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윤아는 2015년에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이후에도 매년 연말 이웃 돕기 기금 기부와 재능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빅마우스', '킹더랜드', 영화 '엑시트', '공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조만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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