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제공 위한 상생협력회의 개최
계약 재배 정보 플랫폼 활용 독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과 식품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과 식품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농업과 식품 기업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상생 제품 개발과 수입 농산물의 국산 대체 등 협력을 추진 중인 CJ제일제당[097950], 대상[001680], 오뚜기[007310], 오리온[271560], CJ프레시웨이[051500], 신세계푸드[031440], 아워홈 등 9개 기업과 협회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생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상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또 올해 시범 구축되는 계약 재배 정보 플랫폼과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약정서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6월 계약 재배 정보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개발·보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받고, 기업은 고품질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상생할 수 있다"며 "협력 확대를 위한 식품기업과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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