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선선한 기온과 맑은 날씨로 인해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왔다면 먼지나 바람에 렌즈가 건조해지거나, 안경이 흘러내리는 등 외부 활동 시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불편을 덜고 자유롭게 외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한다면,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 수술이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먼저 자유로운 외부활동을 위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경우 스마일라식이 적합한 이유는 빠른 회복과 안전성 때문이다.

사진=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
사진=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
1세대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라섹은 수술 후 극심한 통증과 느린 회복속도로 인해 일주일 이상 외부활동이 제한된다는 점이 있으며, 2세대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라식은 수술 후 외부활동 중 눈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질 경우 수술을 위해 절개한 각막 절편이 다시 외부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수술이므로 수술 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는 안전성을 보유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스마일라식은 국내 도입 후 약 12년이 지난 현재 가장 대중적인 시력교정술로 자리잡았으며, 지난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일프로 수술까지 도입되어 환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났다. 스마일프로는 기존 스마일라식 보다 빠른 레이저 조사 속도로 수술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난시축을 잡아주는 기능을 탑재해 탁월한 시력교정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스마일라식과 스마일라식을 고려한다면 병원 선택 시 꼼꼼한 체크리스트와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우선 전국적으로 두 수술을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안과는 약 20여 곳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장비 제조사인 자이스(ZEISS)의 홈페이지에서 1차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다.

또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전체적인 수술 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숙련도가 높은 의사라면 양안 기준 5분 이내로 수술을 완료하므로 이러한 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명한 수술방으로 보호자가 직접 수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면 큰 걱정 없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압구정안과의원 고병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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