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장애친화산부인과 지원 사업 관련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주 장애친화산부인과장, 박선화 산부인과 교수, 유영아 산부인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임재영 센터장, 김희성 팀장, 김현조 간호사 등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영주 장애친화산부인과장, 임재영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제공)
(왼쪽부터) 김영주 장애친화산부인과장, 임재영 경기도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과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상자 의뢰·협력 체계 구축 ▲여성장애인 및 종사자의 건강교육 협력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임재영 센터장은 "2020년 센터 개소 이래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산부인과 김영주 과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장애친화산부인과를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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