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6일, 여의도 세계불꽃축제·잠실에선 프로야구 PO 경기 개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개최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로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버스를 포함한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고 지하철 5호선은 18회, 9호선은 52회 추가 운영된다.
다만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며 인파 분산 이동을 위해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어 사전에 귀가 동선을 계획하는 게 좋겠다.
버스 역시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 모두 우회 운행한다. 단, 행사가 종료 되면 인파의 빠른 이동을 위해 오후 8~10시 사이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의 버스 노선이 집중 배차될 예정이다.
여의도 외에도 5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의 버스 노선 역시 전망카페와 노들섬 등의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되고 원효대교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한편,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5일부터 6일까지 LG와 KT의 '2024 프로야구 PO' 경기가 진행되면서 약 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기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보의 콘서트가 열린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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