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등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올바른 장기기증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30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2024년 생명나눔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둘째주를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생명 나눔 캠페인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 생명 나눔 캠페인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자 가족 및 장기 수혜자의 사연이 담긴 생명나눔 스토리전이 마련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10월 4일에는 직원들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는 박성광 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명예교수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 및 기증사례 공유’를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또 이날 본관 1층 로비와 외래에서는 ‘주고받고’를 주제로 생명나눔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권계철 원장은 “장기 등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림과 동시에 기증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나눔과 존엄의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장기기증 정보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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