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4년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관리전문기관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가 전문적인 기술지도 및 관리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은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보건관리전문기관의 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국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단 9개 기관만이 S등급을 획득했다. ▲인력, 시설 및 장비 보유 ▲사업장 관리 업무 수행능력 ▲보건관리위탁 사업장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결과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매년 공개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직업환경의학과 박종태 과장은 “그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보건관리전문기관 평가 최우수 S등급에 걸맞는 질 높은 보건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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