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008930)가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과 관련된 결의를 논의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총 소집 일정 및 이사회 구성원 수 확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추가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한미그룹 최대주주인 3인 연합은 임시 주총 소집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 종근당홀딩스,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열려
종근당홀딩스(001630)는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이 전시된다. 다른 년도의 선정 작가 최근작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전시에는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개인 출판물 등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 에스티팜, ESMO 2024서 바스로파립 안전성·내약성 입증
에스티팜(237690)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탄키라제 저해제 '바스로파립(STP100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바스로파립은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Grade 3 이상의 이상반응은 4건에 불과했다. 안정병변(SD)이 4명에서 확인됐으며 최대내약용량과 임상 2상 권장용량은 360mg으로 결정됐다. 에스티팜은 후속 임상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HK이노엔 케이캡, 말레이시아 품목허가
HK이노엔(19594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가된 적응증은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가지다. HK이노엔은 내년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 케이캡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케이캡은 미국, 중국 등 46개국에 진출한 바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웅제약, 최근 5년간 특허 88% 신약 관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069620)이 최근 5년간 등록한 특허 중 88%가 신약 관련 특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 신약 '엔블로'와 위식도역류 신약 '펙수클루' 관련 특허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강화해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건을 등록했다. 이창재 대표는 "신약 특허 비중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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