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전국 7개 도시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인천, 판교,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개최됐으며 약 250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해 여성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과 싱그릭스 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여백의 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싱그릭스가 여성의 건강한 인생 2막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의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GSK의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에서 이사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에서 더 위험한 대상포진의 질병부담과 싱그릭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SK 제공)
한국GSK의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에서 이사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에서 더 위험한 대상포진의 질병부담과 싱그릭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SK 제공)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여성에서 더 위험한 대상포진의 질병부담과 싱그릭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대상포진은 특히 여성에서 발병률과 합병증 위험이 남성보다 높다”며, “최근 5년간 국내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대상포진 발생률, 입원 일수, 요양급여비용 모두 남성에 비해 약 1.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저하자나 유방암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되므로 백신 선택 시 환자의 면역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재기 교수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교수는 “싱그릭스는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다수의 국가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으로 권장되고 있다”며 "싱그릭스가 면역저하자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 암 생존자 등 고위험군에서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생백신 대신 싱그릭스를 권고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국GSK의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에서 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대상포진 백신의 전세계적인 흐름(대세)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SK 제공)
한국GSK의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에서 최재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대상포진 백신의 전세계적인 흐름(대세)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GSK 제공)


한국GSK 측은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97%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자 등 다양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도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5건의 임상시험에서도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싱그릭스는 현재 59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6개국에서 단독 사용이 승인됐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부인과 의료진들에게 여성과 고위험군을 위한 싱그릭스의 가치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상포진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싱그릭스의 혜택을 더욱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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