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다음달 11일 뇌졸중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AI 진단 기술을 검증하는 ‘뇌졸중 AI 국제 검증 세미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구진은 총 5명으로, 미국 하버드의 존 웬위에 첸(John Wen-Yueh Chen), 엠디 엔더슨의 다비드 쉘링거하우트(Dawid Schellingerhout), 일본의 이노우에 마나부(Manabu Inoue), 대만의 멍 리(Meng Lee), 필리핀의 제럴딘 시에나 L. 마리아노(Geraldine Siena L. Mariano) 교수 등이다. 이들은 MR 영상을 기반으로 뇌졸중 진단을 내리고, 제이엘케이의 AI 진단 솔루션과 비교해 그 정확도를 평가한다.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측은 이번 대결을 통해 자사의 AI 솔루션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견줄만한 진단 정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 대결 결과는 향후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의 기술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AI와 인간 전문가 간의 대결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을 홍보하고 향후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미국 FDA 승인 추진과 일본 PMDA 인허가 신청을 이미 진행 중이며,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뇌졸중 분야 대표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졸중 정복을 목표로 꾸준히 달려온 제이엘케이와 뇌졸중 전문 AI 솔루션을 자부했던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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