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가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르센터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50회 세계근골격영상의학회(International Skeletal Society)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의 제목은 ‘어깨에서 수술 후 변화의 영상의학소견에 대한 개요(Imaging of Postoperative Changes in the Shoulder; An Overview)’로,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정형외과 수술 후 경과를 CT 및 MRI 영상으로 비교분석해 어깨부위 수술 전후의 영상 소견을 정밀하게 분석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수상과 관련해 이승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질환에서 좋은 치료 성적과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와 정형외과의 여러 전문가들의 협업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연구 결과가 영상학적 검사와 판독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정형외과적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의 보다 나은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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