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체형·보행·모션분석 업체 '리모', 씨엔티테크 등 투자 유치 성공
AI 체형·보행·모션분석 업체 '리모', 씨엔티테크 등 투자 유치 성공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최근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첫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모는 재활공학과 AI 전문가로 구성된 헬스케어 전문 테크기업이다. 우수한 수준의 단일영상 마커리스 3D인체모션분석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정확도, 합리적인 비용과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이고 카메라가 내장된 다양한 하드웨어에 접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리모의 AI 기술이 적용된 3D체형분석기 '파인핏'은 키오스크·태블릿형 제품이다. 일반카메라로 간단하게 정면·측면 사진을 촬영해 거북목, 라운드숄더, 전신 앞뒤기울기 및 불균형, 머리·골반 좌우기울기, 어깨 좌우높이 차이, 무릎균형도, O/X다리 등 9가지 체형 불균형 상태를 측정한다.

'리모바디S' 역시 리모의 AI 기술에서 탄생한 마커리스 3차원 보행·모션분석기다. 일반카메라를 통해 트레드밀 위에서 간단한 보행영상을 촬영하면 보행능력검사(속도, 좌우균형, 관절각도, 보행변수 등)를 진행, 환자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는 자사 제품인 '파인핏'과 '리모바디S' 외에도 AI 3D모션분석 API서비스 홈페이지를 론칭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한 API서비스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리모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을 위한 SWTICH 2024 전시회에 참가하여 리모의 탁월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만·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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