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작품 접수
- 의료진과 일반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20명에게 시상
제 21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폐질환 환자나 가족, 그리고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수상작 9월 26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폐의 날 수기 공모전에는 총 64편이 응모했다. 최우수상은 환자 가족 부문의 우지수 씨와 의료진 부문의 김은진 간호사가 수상했다. 의료진 최우수상 수상작인 ‘소나기 2023’은 인스타툰으로도 제작되어 폐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정만표 이사장은 “올해로 폐의 날 21주년을 맞아 수기 공모전을 통해 폐질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폐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폐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비롯해 특발폐섬유증(IPF), 천식, 폐암,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10월 10일 폐의 날을 기념해 수기 공모전뿐만 아니라 온라인 걸음기부 캠페인, 폐질환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온라인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폐의 날은 ‘#숨가쁨, 내 폐가 보내는 신호’ 라는 슬로건 아래, 숨가쁨에 대한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COPD 외에도 여러 폐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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