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기대

프리클리나 강영모 대표(왼쪽)과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사장(오른쪽)이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제공)
프리클리나 강영모 대표(왼쪽)과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사장(오른쪽)이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제공)
신테카바이오가 프리클리나와의 MOU 체결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6일 대전 둔곡 AI 바이오 슈퍼컴센터 ABS 센터에서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 '프리클리나'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이 가능한 자체 AI 플랫폼 기술력,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유효성 평가를 위한 통합 신약발굴 플랫폼 기반 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협력할 예정이다.

프리클리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 면역질환과 염증 질환에 특화된 비임상시험 서비스 CRO로 세포 기반 바이오 에세이와 질환동물모델 효능 연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간 면역체계를 가진 인간화마우스의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 치료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사 파이프라인과 협업 중인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텍의 타깃과 후보물질 중 자가면역질환, 염증 질환과 관련된 비임상시험에 대해 프리클리나와 협업해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클리나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타깃 검증과 전임상 개발에 신테카바이오의 AI 플랫폼을 적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클리나 강영모 대표는 “프리클리나의 글로벌 최고 수준인 유효성시험 통합 플랫폼과 인간화 마우스 시스템, 신테카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창출 능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사장은 “신테카는 딥매처, NEO-ARS, Ab-ARS 등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클리나와의 협력을 통해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자가면역·염증 질환에 대해 신속한 실험 검증이 가능해 잠재 협력사와 고객사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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