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나여성의원권황 원장
아가나여성의원권황 원장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에 난임 전문병원 ‘아가나여성의원’을 개원한 권황 원장은 22년간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재직해온 난임 전문의로 환자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차병원 재직 당시 난임 기술력의 눈부신 변화에 따라 임신 성공률의 변화를 몸소 체감하였는데, 대형 난임 전문 병원이 주요 도시에 몰려 있어 지방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주목했다. 이에 권 원장은 “경남 지방에 거주하는 난임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창원시에 난임 전문 병원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개원 이유를 밝혔다.

아가나 여성의원은 각종 우수한 장비 구축과 여러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가나여성의원의 관계자는 “현재 연구실 내에 습식배양기 및 건식배양기를 도입하여 안정적인 배양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타임랩스를 통해 정밀한 배아 평가, 선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난자 방추사 미세 수정, 정자 형태 선별 미세 조작술(IMSI) 등 전문화된 미세 수정방법을 통해 임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황 원장은 “임신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배아 선별, 최적의 자궁내막상태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치료법을 제공해줄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이 3박자가 함께 어우러지지 않으면 난임을 극복하기 매우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가나여성의원은 난임전문의와 연구원이 합작하여 양질의 배아를 생성, 선별함과 동시에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의 길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통증 없는 시술로 환자가 마음 편히 내원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남 지방의 많은 난임 환자들에게 행복한 소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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