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명패식 단체사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명패식 단체사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는 지난 20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 인증 명패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획득한 ISO15189는 의료서비스의 품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가 13번째로 국제공인 메디컬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본법" 및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공인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KOLAS ISO15189 메디컬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교정, 검사,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하여, 해당 기관이 메디컬시험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이다. 또한, KOLAS는 인정제도의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국제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여, 2023년 현재 ILAC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에서 공인 메디컬시험기관의 결과를 국제적으로 상호인정 받고 있다.

이번 인정을 통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핵의학과는 메디컬 시험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핵의학과 오소원 교수는 “ISO15189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검사시행 능력과 경영품질을 요구하는 공인인정제도"라며 "인정서 획득까지 힘써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상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적극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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