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획득 기념 사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 획득 기념 사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7월 12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의 실사단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하여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병원 곳곳의 현장 설비 및 인력을 점검하고 비만대사수술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하여 국민 건강 및 의료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인증 제도이다.

기관 인증을 위한 조건으로는 ▲기관 내 비만대사수술 개인 인증을 받은 외과의사, 코디네이터, 임상 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비만대사수술위원회 설립 여부, ▲비만대사수술 관련 마취과 및 협진 부서의 협력 여부,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지원, ▲광범위한 내시경과 중재방사선 설비 등이 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고도비만 환자나 비만과 동반된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위장관외과 류훈 주임교수는 “우리 병원이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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