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좌측)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학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좌측)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학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지난 7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학술상(장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학술상은 지난 2023년에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원이 출판한 백내장굴절수술 관련 SCI(E)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발했다. 논문은 ‘Comparative Analysis of Optical Quality of Monofocal, Enhanced Monofocal, Multifocal, and Extended Depth of Focus Intraocular Lenses: A Mobile Model Eye Study 로 안과저널인 Transl Vis Sci Technol (IF 2.6) 7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황 교수가 개발한 휴대형 모델눈 (mobile model eye)에 여러 가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한 다음 먼거리에 있는 건물을 낮과 밤에 촬영하고 밤거리를 촬영했다. 정량분석을 위해서 USAF 1951 시표를 6미터에서 25 cm 까지 접근하면서 촬영한 다음 시표를 분석하여 거리에 따른 다초점인공수정체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를 보고했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매년 새로 나오는 다초점인공수정체의 기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환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결과들을 보여줄 수 있어 환자나 안과의사들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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