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삽입형제세동기교육훈련센터인증식사진
피하삽입형제세동기교육훈련센터인증식사진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는 지난 7월 10일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 교육훈련센터 인증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시립병원 중 처음으로 피하삽입형 제세동기 교육훈련센터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향후 수준 높은 부정맥 환자 치료를 기약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보라매병원은 피하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시술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어 부정맥 분야에서 보라매병원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 교수와 권순일 교수는 “주로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던 고난도 시술인 피하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을 그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라매병원이 부정맥 전문 치료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부정맥 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는 치명적인 부정맥으로 급사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삽입되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위험한 부정맥이 발생하면 즉시 감지하여 전기 충격을 발생시키고 정상 박동으로 만들어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한다. 피하삽입형 제세동기는 기존의 경정맥 제세동기와는 다르게 전극선이 피부 밑에 삽입되는 만큼 혈관 감염 위험이 적고 여러 합병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