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기아대책최창남회장과베스티안재단설수진대표가환아위기가정지원사업실시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후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희망친구기아대책최창남회장과베스티안재단설수진대표가환아위기가정지원사업실시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후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재)베스티안재단은 지난 9일(월)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건강과 성장 및 위기 가정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환아 위기 가정 지원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환아 위기 가정에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여 아동의 치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동안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환아 위기 가정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협약 주요 내용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환아 및 가정 발굴 ▲사업기금 긴급 지원 및 사례관리 등으로 특히 위기 가정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환아 위기 가정 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120%이하 가정의 아동을 심사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 가정당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을 입은 아동의 경우 환부의 피부가 잘 자라지 않으고 성장 속도에 맞춰 지속적인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아동이 화상으로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환아의 지속적인 치료에 있어 고액의 의료비는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가적 차원의 의료비 지원은 계속해서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역량을 모아 전방위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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