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 빅드림·KMI한국의학연구소·헬스경향과 협약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 민간 주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성모병원은 5월 17일(금)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경향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은 앞으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복귀를 위한 치료 지원에 나선다.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들은 1인당 최대 300만 원, 증액 시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에 나서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환자분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되찾고 다시 사회로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지난 2023년 6월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 헬스경향과의 삼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했으며 현재 지원 대상 선정 및 치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즌2 역시 2027년까지 은둔환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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