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홍진화교수와신풍호월학술상장
고려대구로병원홍진화교수와신풍호월학술상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교수가 4월 26-27일에 개최된 ‘제3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JGO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상(JGO Best Paper Award)’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SCIE, 2022 5-year IF: 4.4)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다.

홍 교수는 ‘자궁경부 전암병변 진단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에 있어서 의사 채취 샘플 대비 자가 채취 소변 샘플의 정확성(Accuracy of human papillomavirus tests on self-collected urine versus clinician-collected samples for the detection of cervical pre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낮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수검률과 이에 따른 높은 자궁경부암 발생율 및 사망률이 이슈인데 본 연구를 통해 자가 채취 소변 샘플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가 고등급 자궁경부 전암병변을 검출하는데 있어 기존 검사에 비해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처럼 덜 침습적이고 편리한 검진방법을 통해 수검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연구 의의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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