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혈당 지표 변화 비교는 당뇨 전단계 또는 당뇨로 진단받은 슈가케어 사용자 14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4주간의 관찰 결과, 슈가케어 사용 후 주요 혈당 관리 지표인 ▲공복 혈당 ▲고혈당 지속시간 ▲목표 혈당 범위 내 비율(Time In Range, 이하 TIR) ▲최고 혈당 ▲평균 혈당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슈가케어 사용 전후 비교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공복 혈당의 감소라고 전했다. 공복 혈당은 관리 1주 차 평균 130mg/dL에서 4주 차 평균 118mg/dL로 약 9.23%(12mg/dL) 줄어들었다. 이는 당뇨 진단 기준인 공복 혈당 126mg/dL을 고려할 때 평균 공복 혈당 수치가 당뇨 질환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당뇨 초기나 전 단계에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정상 수치 회복이 가능함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과다.
또한, 고혈당 지속시간은 202분에서 4주 후 137분으로, 총 32%(66분) 크게 줄어들었다. 고혈당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관 손상 위험이 커져 미세혈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혈당 관리가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속혈당측정에서 강조되는 지표인 ‘목표 범위 내 비율(TIR)’에도 큰 폭의 변화가 관찰됐다. 비교 대상자들의 혈당 관리 4주 차 TIR은 1주 차 대비 7% 증가한 87%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TIR이 10% 개선되면 당화혈색소를 0.5% 낮춘 효과가 있기에, 슈가케어를 통한 관리가 당화혈색소 수치를 0.35%가량 낮추는데 기여했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TIR은 수치가 높아질수록 장기적인 당뇨 합병증 위험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최근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데,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고 혈당은 1주 차 평균 216mg/dL에서 4주 차 평균 204mg/dL로, 평균 혈당은 1주 차 138mg/dL에서 4주 차 128mg/dL로 각각 12mg/dL과 10mg/dL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당뇨군 대상자의 주요 혈당 지표가 슈가케어 사용으로 인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슈가케어를 통한 당뇨군 환자의 유의미한 혈당 지표 변화는 꾸준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 및 필라이즈가 추구하는 초개인화 건강 관리의 실제 성과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로 혈당 및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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