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마크로젠 대표이사 김창훈, 사과나무의료재단 대표이사 김혜성, 그리고 ㈜닥스메디오랄바이옴 대표이사 노미화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3사는 각 사업체 간의 역량을 결합하여 구강건강 관련 연구 및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사과나무치과병원과 ㈜닥스메디오랄바이옴에 구강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은 연간 다수의 구강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은 “2016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Microbiome initiative)’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사람 몸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건강한 삶 사이의 관계가 전세계적으로 매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서, 사과나무치과병원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솔루션을 통해 치과적 치료와 더불어 예방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 당뇨,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며 ‘제2의 장기’ ‘인간의 두 번째 유전체’로도 불린다. 구강-장, 구강-뇌 등 다양한 연계성이 밝혀지고 있는 등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쉽고 편리한 전국민 구강 미생물 분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기적인 검사 기반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 건강관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마크로젠은 사과나무치과병원 및 ㈜닥스메디오랄바이옴과의 협력을 통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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