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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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표준적인 치료법은 매일 갑상선 호르몬 대체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이나 복용을 깜빡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부담감이 꽤 큰 편이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자연 요법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1. 셀레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량 원소다. 참치, 칠면조, 브라질 너트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단 사람마다 필요한 셀레늄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밪는 셀레늄의 양을 결정해야 한다.

2. 무설탕 식단
설탕과 가공식품은 체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염증은 T4가 또 다른 갑상선 호르몬인 트리요오드티로닌 또는 T3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춰 갑상선 질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탕은 단기적으로만 에너지를 높이기 때문에 식단에서 설탕을 제거하면 에너지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스트레스와 피부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비타민B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체내 비타민B-12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타민B-12 보충제를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일부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비타민B-12는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식품을 통해 비타민B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완두콩과 콩, 아스파라거스, 참깨, 참치, 치즈, 우유, 달걀 등이 있다.

4. 프로바이오틱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소장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위장 운동의 변화는 소장 박테리아 과증식(SIBO)을 유발하여 궁극적으로 설사와 같은 만성 위장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위와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다. 보충제 형태 외에도 케피어, 콤부차, 일부 치즈, 요구르트와 발효 식품, 음료 등에도 유용안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다.

5. 글루텐 프리 식단
셀리악병 인식 개선을 위한 전국 재단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상당 수가 셀리악병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이 소장에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소화 장애다. 현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 치료를 위한 글루텐 프리 식단이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식단에서 밀과 기타 글루텐 함유 식품을 제거한 후 기분이 좋아졌다고 이야기 했다. 단, 글루텐 프리 식품 구입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 미리 포장된 일부 글루텐 프리 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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