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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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 신약파트는 보톡스 대체재로 개발 중에 있는, 신규소재 iN-SIS5에 대하여 인체 두피조직에서의 아세틸콜린 (Acetylcholine; ACh) 분비 억제 효능을 확인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효능 확인시험은 비임상 전문 위탁연구기관 (CRO)을 통해 정식 수행되었으며, IRB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실제 인체 두피조직 (Scalp skin tissue)에서 iN-SIS5가 실제로 작용하는지를 검증한 것으로, 현재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코스메틱 분야 외에도 여타 분야로의 확장성을 염두해 두고 실시한 시험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실제 인체 두피조직에서 iN-SIS5 및 보툴리늄 톡신 (Botulinum toxin)을 투여한 후, 아세틸콜린 분비를 억제하는 지의 여부를 확인한 것인데, 이는 관련 분야에서 처음 확인된 결과로써, 기존 효능들이 주로 일반 피부세포 및 조직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면, 금번 효능시험은 두피조직을 이용하여 직접 그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효능시험 결과 iN-SIS5를 ppm 농도 수준으로 투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늄 톡신 시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량 투여 대비 비교우위 효능을 확인하였다. 또한, iN-SIS5의 우수한 물질 안정성(Stability)도 함께 확인하였기에 iN-SIS5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세틸콜린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보툴리늄 톡신의 효능도 이 아세틸콜린 분비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보툴리늄 톡신 자체는 독소단백질 (Toxin)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외래 단백질 투여에 의한 중화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적 부작용과 반복 사용 시의 사용 효과 감소 우려가 존재한다.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iN-SIS5는 보톡스 대체재로 개발하고 있는 소재로서, 보툴리늄 톡신의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보다 안전한 사용과 지속적 효능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이점을 보유한 신규소재이고, 국제화장품성분 (ICID) 및 국내 화장품성분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다수의 특허들로 보호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강상현 부사장은 “보툴리늄 톡신 시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투여 용량의 효능을, 이번 iN-SIS5 효능시험에서는 최소 농도에서 확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iN-SIS5에 관련하여 다양한 특성들이 확인되고 있는데, 금번에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두피 관련 연구개발을 포함해 추가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iN-SIS5가 유용소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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