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 희망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시장 동향, 인허가 규정 및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는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미국보스턴에 현지 사무소를 두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이 중 베트남·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에서 위탁 수행 중이다.
센터에서는 현지 인허가 취득부터, 현지 사용자(의사) 및 바이어 대상 한국산 장비 시연(트레이닝) 및 제품 설명회, 수출계약 및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한다.
현지 정부·기관 간 글로벌 교류 및 산업체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규정 변화에 따른 인허가 정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 센터에서는 현지 국립병원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가전자조달청 제품 등록 6건을 지원한 바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 사용률 확대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현지 병원 및 대리점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교육·세미나 활동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센터에서는 주베트남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보건부에 한국산 의료기기에 불리한 입찰등급을 적용했던 의료기기 공공 입찰 규정의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이를 폐지시키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기업은 센터를 통해 현지 의료기기 산업 특성과 수요 분석에 기반 한 해외 진출에 도움 받을 수 있다.” 며 “수출 준비 기업부터, 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까지 현지에서 다각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현지 진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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