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모스가 개발한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 주는 원천물질이다.
압타머(Aptamer)는 특정 물질에만 반응하는 DNA를 발굴하는 기술(SELEX)을 통해 합성된 DNA를 말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가 경쟁적으로 진행중으로, 미국에서는 자국내 생산하는 벼의 품종을 확인하기 위한 농산물인증 기술로서 활용 중이며, 중국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질병치료를 위한 압타머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국내는 압타머를 활용하여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진단분야에서는 일부 상품화되어 있는 등 세계적 기술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진행중이다. 그 동안의 연구가 진단분야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둔 반면, 치료제 개발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반 대중이 압타머의 기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넥스모스 심정욱 대표는 “이번 압타민C의 한시적 식품첨가물 허가는 압타머 기술을 대중화시켜 다양한 상품화의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압타민C는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 인정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이미 획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취득한 ‘압타민C’는 우선 많은 종류의 비타민C를 이용한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사용할 예정이며, 조만간 효과가 확인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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