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이동엽원장
참포도나무병원이동엽원장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원인 모를 잦은 두통은 목디스크의 증상일 수 있다. 두통과 함께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 통증이 없어도 목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척추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수술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목디스크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약 5% 정도로, 매운 드문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파스나 찜질 등 자가치료로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할 경우 도수치료, 견인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목디스크 현미경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목디스크로 인해 탈출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근을 압박하는 뼈를 정확하게 보면서 미세드릴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정밀하게 눌린 신경을 풀어줄 수 있다.

목디스크 현미경 수술은 목주름을 통해 약 2cm 정도 절개하는 수술로,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따라서 수술 흉터가 남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약 2박 3일 정도의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글 :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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