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카데바실습강연진행중인홍영호센터장(우측)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카데바실습강연진행중인홍영호센터장(우측)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은 지난 12월 16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국제기술교육센터(CIBEC, Catholic International Bioskills Education Center)에서 개최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 코스(Meet the Master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심포지엄에 척추내시경센터 홍영호 센터장이 강연자로 초청 받아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카데바(Cadaver) 실습 강연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주관한 학술행사로 국내를 대표하는 척추 수술 의료진 11명이 강연자로 초청 받아 사전부터 높은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홍영호 센터장(세계양방향척추내시경연구회 총무이사)도 강연자로 초청 받았으며, 세 타임에 걸친 카데바 실습 강연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의료진에게 최신 수술법을 전수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은 척추 주변 부위에 큰 절개를 필요로 하는 전통적 수술과 달리 피부 근육을 절개하지 않으며, 약 1~2cm 미만의 작은 구멍으로 특수 내시경을 삽입하여 수술하는 최신 척추 수술법이다.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움직임이 원활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가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부분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여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고령의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홍영호 원장은 “최근 10년 사이에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며, 전세계 각지 의사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한 다년간의 노하우가 많은 환자에게 적용되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