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간, 전문의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을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공모하였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에 12개팀이 신청하였고 최종적으로 동아대병원팀을 포함한 7개팀 ▲강원(강원대병원), ▲대구,경북(경북대병원), ▲경기(분당서울대병원), ▲인천(인하대병원), ▲광주,전남(전남대병원), ▲충남(충남대병원)이 최종 선정되었다.
신청 네트워크에 대한 선정평가단의 주요 심사내용은 자율적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실현가능성, 촘촘한 심뇌혈관질환 치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시범사업 취지를 고려하여 평가되었다.
동아대병원팀은 심뇌혈관질환 최종치료가 가능한 3개 대학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인 거제지역의 2개 병원(거붕백병원, 대우병원)과 팀을 구성하여 부산·경남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이 시범사업은 지역내 의료기관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민들이 안전한 진료시스템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기관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분기(1~3월) 네트워크 신속의사결정 특화 플랫폼 1차 개통시점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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