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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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AlzOn+(알츠온플러스)가 헝가리 시장에 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헝가리의 주요 수탁기관인 Corden Lab과 현지파트너와의 계약을 마무리함으로써 현지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마친 것이다.

지난 10월 보건의료당국(National Center for Public Health and Pharmacy)에 의료기기 등록 절차도 완료하여 별도의인허가 소요기간은 필요 없으며 약 14만불의 선주문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Corden Lab은 헝가리에서 20년 넘게 진단분야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수도인 부다페스트 뿐아니라 전국적인 검사가 가능한 기관이다. 헝가리 인구는 약 1,000 만 명으로, 중위연령은 2020년을 기준으로 43.3세,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2%로 초고령 사회로 분류된다. 2019년 기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원인 7위에 해당하며 알츠하이머병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국가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헝가리 의료 시스템은 진단과 수술,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선장기간 대기가 필요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국가의 주요문제로 인식되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검진 시장을 개척하고 유럽 주변국으로도 시장을 확장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4분기에 마무리된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자본의 전입과 전환사채의 상환 등으로 부채는 60억 수준, 자본은 2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부채비율이 30% 정도로 급격히 낮아지게 되는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4년도 사업적인 진척을 이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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